다양성과 진정성의 가치를 추구하며 디지털보단 아날로그적인 방법을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다/는 대중과 아티스트를 잇는 다리이자 새롭게 탄생하는 ‘중간문화’입니다. 크리에이티브다/는 단순히 그림 판매 브랜드로서의 성공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소유할 만한 가치를 소개하고 그것을 플랫폼으로 삼아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을 한데 모이게 하는 일을 지향합니다. 이에 크리에이티브다/의 기본 철학을 대중들에게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였습니다.
designfever launched the proprietary brand ‘creativeda/’ to become a leading force in the art industry. It is a fresh attempt in finding the value of balance between fine art and graphics, art and commerce, and artists and designers. creativeda/ serves two purposes by allowing artists to be exposed along with opportunities to sell their work, while also making artwork more accessible and approachable for the public.
Under the brand vision, ‘diversity and authenticity’ and ‘digital but analog’, creativeda/ aimed to create an ‘in-between culture’ linking artists and the public. Beyond the success of creativeda/ as an art sales brand, they seek to serve as a platform for gathering artists from around the world, presenting the value in owning art. By exploring things that had not been attempted in Korea so far, a brand identity system was clearly required to deliver the brand’s vision and philosophy.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핵심으로 기능하는 크리에이티브다/ 심벌은 크리에이티브다/의 비즈니스 영역을 나타냄과 동시에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상징합니다. 실크스크린 작품처럼 복제 가능한 그림의 경우 작가의 친필 사인과 작품 번호가 적히는 공간에 사용되는 ‘/’ 기호에 주목하여, ‘/’가 오리지널리티를 지향하는 크리에이티브다/ 브랜드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최소한의 조형 형태라고 판단, ‘/’의 보편적 의미를 크리에이티브다/의 브랜드로 승화시키고자 하였습니다. 크리에이티브다/의 심벌에 사용된 ‘/’ 는 일상에서의 ‘쉼’, ‘증간’을 뜻하는 ‘/’ 고유의 의미와 함께 ‘오리지널리티’를 의미합니다.
‘/’의 왼쪽에 있는 두 개의 점은 ‘현재’를 의미합니다. 말줄임표(……)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이 두 개의 점은 크리에이티브다/의 무한한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요약합니다. 차후 크리에이티브다/에서 펼칠 활동들에 따라 이 두 개의 점은 늘어나거나 다른 조형으로 변경되어, 새로운 가치가 부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반면 ‘/’의 오른쪽에 있는 ‘da’는 ‘전체(All)’를 의미합니다. 브랜드의 일관된 정체성 구현을 위해, ‘전통적인 느낌과 모던한 느낌이 공존하는 크리에이티브다/의 커스텀 폰트, 다다체를 활용하였습니다.
The symbol is the visual essence of the brand identity, reflecting the brand’s business domain and its originality. It includes a distinctive slash graphic which is commonly used in printmaking between the edition number of an artwork and the total number of works in the edition. A key factor of the symbol’s use was the way in which it effectively symbolizes the brand’s originality and exclusivity of the artwork.
The two dots left to the slash means ‘present’, utilizing an ellipsis motif to suggest the infinite expandability of the brand. Based on the direction or enlargement of the dots, they may be transformed into other shapes or their numbers increased. To the right side of the slash, the letters ‘d’ and ‘a’ forms a word ‘da’, meaning ‘all’ in Korean. To maintain consistent visual identity, the brand’s custom typeface was used, adding the feeling of tradition and modernity.
론칭 시점에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다/만의 타입페이스를 활용하여 만든 크리에이티브다/의 로고타입입니다. 크리에이티브다/의 로고는 심벌과 같이 혼용하여 사용되며 사용이 부적합한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조합형태를 띱니다.
To keep the identity visually clear and memorable, the logotype was designed using the creativeda/’s custom typeface ‘dada’. It is commonly used in conjunction with the brand symbol. During unnecessary conditions, only the brand logotype may be used.
다다체(DADA)는 크리에이티브다/만을 위해 만들어진 커스텀 타입페이스입니다. 예술에 대한 대중의 시각을 변화시키고 대중이 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이끌었던 팝 아트, 그리고 실크스크린 개념에 근거하여, 그 시기 유행했던 아방가르드체(Avant Garde)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되었습니다. 전통적이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위해, 무게중심을 일반적인 서체보다 아래에 두었으며, 가로 획과 세로 획 간의 두께 차이를 최소화하였습니다.
상업적으로 출시되기 전, 대문자로만 존재했던 아방가르드체와 같은 맥락에서, 가독성보다는 더욱 명료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기 위해, 다다체 또한 대문자 사용을 원칙으로 하며 소문자가 필요할 경우 크기에 차이를 두어 구분합니다. 헤드라인에 주로 사용되며 디자이너의 재량에 따라 자간과 행간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dada’ is a brand typeface created specifically for creativeda/. It was influenced by Herb Lubalin’s ‘Avant Garde’, a popular typeface from the 1970’s, and designed to blur the boundary between art and life while challenging the common perception of art. With bold strokes and a lower center of gravity, ‘dada’ is a modern interpretation of a traditional font.
When commercially launched, only capital letters of ‘Avant Garde’ existed in the typeface. To expose the brand identity of creativeda/ clearly, dada references Lubalin once again by utilizing only capital letters, with smaller capital letters existing as an alternative to the lower case. The kerning and spacing are flexible so that a variety of expressions can be made according to designer’s thoughts.
크리에이티브다/는 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1970년대 팝 아트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합니다. 이에 그 시기에 유행하였던, 당시 프린트 디자인에 가장 많이 사용된 컬러를 크리에이티브다/의 기본 컬러 팔레트로 삼았습니다. 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컬러를 제한하여 사용합니다.
creativeda/ embraces the spirit and stylization of popular art from the 1970’s. For the brand’s color palette, four specific colors were chosen that were highly used in print materials from that time. The use of color is limited given the nature of printmedia.
크리에이티브다/의 비전과 베이직 키워드를 단순하고 심플한 그래픽 픽토그램 형태로 제작, 언어를 초월하여 직관적으로 누구나 크리에이티브다/가 지향하는 방향과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 pictogram was created to show the brand’s vision through basic keywords and simple shapes, helping the audience intuitively understand the brand’s core philosophy and inspiration.
다/숍(DA/SHOP)는 2012년 '예술의 대중화', '새로운 중간 문화의 탄생'을 캐치 프레이즈로 삼아 시작하는 프로젝트인 '크리에이티브다/'의 오프라인 공간입니다.
'동시대 아티스트들의 그래픽 아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들에서부터 회화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트웍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한국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작품 및 영감이 가득한 그래픽이나 일러스트레이션을 다루는 출판물 등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노출콘크리트와 메탈 느낌의 테이블 및 가구를 놓아 모던한 분위기를 더하면서도 화이트 벽돌벽을 곳곳에 배치, 크리에이티브다/의 아날로그적 가치 지향성을 반영하였습니다.
da/shop is an offline store that represents the vision of creativeda/ while allowing patrons to physically experience various contemporary artworks and illustrations. The store not only offers pieces of artwork, but also inspirational print materials filled with attractive images. The space was designed to be sleek and inspire the feeling of modernity, contrasting exposed concrete walls and metal tables with clean white brick.
DA/SHOP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05-6번지 풀꽃빌딩 1층
121-895, 1F Pulkkot Building, Seogyo-dong, mapo-gu, SEOUL, KOREA
key info
Client | Creative d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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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 | Brand Identity | |
Launch date | Oct, 2012 | |
URL | http://www.creatived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