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에서 출시한 커버앤(Cover&)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여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사용자의 입맛대로 꾸미고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입니다. df(디자인피버)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설계, 디자인하고 실제 개발까지 앱 제작 프로젝트 전반에 참여했습니다. 단순히 보안 기능만을 제공했던 타 잠금화면 앱과 달리 사용자 맞춤형 잠금화면을 만들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입니다. 편의성에도 중점을 둬, 화면 가운데를 두 번 두드리면 잠금화면이 위아래로 열리고 사용자가 미리 지정한 기능을 별도의 잠금해제 없이 실행할 수 있고 각 알림들을 모아 볼 수도 있습니다. 유니크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사용성을 더해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전달합니다. 커버앤만의 감각적인 감성을 영상에도 담아 사용자가 앱의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SK Telecom’s Cover&, is a mobile lock screen that can be personalized to your own tastes, eliminating the need to unlock your smartphone dozens of times a day. designfever was responsible for the overall development and production of the application, including its user interface design. The purpose was to create a customizable lock screen that provides security, as well as accessibility to frequently used applications and features. With an emphasis on convenience, the application allows you to use your phones functions without having to unlock your phone. By double-tapping the center of the screen, the lock screen will open and allow users to view notifications from user-specified applications. Besides being easy to use, the unique interface design also created a new level of user experience. The unique visual sensibility of cover&, was featured in a promotional video, allowing users to naturally understand the application’s features.
IDEA
내 삶에 반응해 나만의 경험을 제공한다
유용한 콘텐츠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휴대전화 선점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 밀착형 플랫폼을 만드는 게 기본 목표였습니다. df는 많은 기업과 업체가 서비스하는 기존 잠금화면 서비스 종류를 분석하고, 사용자의 어떤 필요와 요구를 충족하는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다른 잠금화면 앱과 차별화되면서도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전하기 위해 df는 3가지 중심 콘셉트에 집중했습니다.
The main purpose of the application was to create a lifestyle-based platform with useful contents in order to give SK Telecom a competitive advantage over rival companies. designfever began by analyzing existing lock screens from various companies, recognizing the important needs and requirements for users. In order to differentiate itself from the others, designfever focused on three central concepts in order to deliver a completely unique user exper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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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상생활에 밀착된 사용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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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이의 입맛에 맞춘 사용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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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미있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
- 1 하루 평균 150회 이상 보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은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접하는 관문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일상생활을 더 편하게 만들어 줄 잠금화면 서비스를 기획했습니다.
- The average person uses their smartphone more than 150 times a day. The lock screen is a large part of our daily lives as it is a constant barrier every time you use your cell phone. The plan was to create a lock screen service that was more comfortable for the daily user.
- 2 기존 잠금화면 앱이 콘텐츠를 단방향으로 보여주거나 배경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정도에 그친다는 사실에 착안,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수 있고 확장성 있는 기능을 탑재한 잠금화면 앱을 상상했습니다.
- df recognized that the majority of existing lock screens offer minimal customization and only provide one-way content to users. We determined the need for a fully customizable lock screen that included various design elements and useful functions.
- 3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인트 가맹점을 찾거나 스팸/스미싱을 방지하고, 요금제 관련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등의 부가서비스로 편의성을 강화하고, 이 세 가지 서비스를 색다른 경험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직관적인 ui/gui를 설계, 디자인했습니다. 특히 sk만의 색을 표현하기 위한 장치로서 톡톡 두드리면 열리는 ui, 좌우로 기기를 움직이면 흔들리는 패럴렉스 효과, 사선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위아래 영역 구분, 감각적인 색 선정 등을 도입했습니다
- The fun and intuitive GUI/UI design includes three additional services based on SKT Telecom’s infrastructure such as spam/phishing protection, providing membership affiliate information, and a payment system. To express SK Telecom’s fun and cheerful image, designfever created a UI that features diagonal forms and sensual colors. By utilizing a parallax effect, the lock screen sways to follow the device’s movements. Once the screen is double-tapped, it divides into two part and opens.
F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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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면 나타나는, ‘알림센터’
잠금을 풀지 않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입니다. 화면 하단에 배치해 아이콘을 직접 표시하고 끌어올려 바로 알림을 모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The notification center can be easily seen without unlocking the device. By placing it at the bottom of the screen, the icons can be displayed directly, making all notifications easy to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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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두드리면 열리는, ‘바로가기’
자주 사용하는 앱은 심플한 동작만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동작에 반응해 화면이 분할되며 신선한 사용자 경험을 전달합니다.
Frequently used apps should be easily accessible. The split screen provides a refreshing user experience as it reacts to the movement of finger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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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서 간편하게, ‘빠른설정’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설정기능으로만 구성돼 무선인터넷, 블루투스, 소리 등 휴대전화 기본 설정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 order to enhance usability, we made it easy to access and control the phone’s default features including sound, Wi-Fi, Bluetooth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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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돌리면 흔들흔들, 패럴렉스 잠금화면
날마다 보는 잠금화면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끔 자이로센서를 활용한 모션을 선보였습니다. 사선 아이덴티티를 감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기기를 움직이는 대로 화면 이미지는 공간감 있게 움직이면서 사용자에 반응합니다.
The application takes advantage of the mobile’s gyroscope to ensure that users never become tired of looking at their lock screen day after day, contributing to Cover&’s unique identity, the diagonal form. The screen image will react and move in sync with the way the user moves their phone.
PROMOTIONAL VIDEO
7월로 예정된 커버앤 프로모션을 위해 별도의 홍보용 영상을 촬영, 제작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커버앤의 유용성을 보여줘 사용자의 흥미와 관심을 이끄는 게 궁극적인 목표였습니다. ‘커버앤과의 하루’라는 콘셉트 아래 아침부터 밤까지, 커버앤을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20대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각기 다른 시간, 장소, 상황을 배경으로 앱 바로 가기, 알림 센터, 빠른 설정, 날씨 정보 등 6가지 특장점을 자연스럽게 녹였습니다.
A promotional video for Cover& was shot and produced in July with a goal of creating an interest in the lock screen by demonstrating the lock screen’s usefulness in everyday life. Using the concept, ‘A day with Cover&’, the film follows a girl taking advantage of the Cover& from morning to night. The film uses natural situations to explain six of the phone’s main features: Notification center, quick settings, weather application, app shortcut, background locator and clock.
라이브 액션 & 피처 시뮬레이션
커버앤의 UI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전반부와, 앱의 높은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후반부로 영상을 구성했습니다. 전반부의 경우 시간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타임랩스 기법을 배경 이미지에 적용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반응하는 커버앤을 표현했습니다. 후반부에는 일상 속에서 사용자가 커버앤의 각 기능을 적절히 사용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AThe first half of the video focuses on the UI design of cover&, while the later scenes focus on the high usability of the applications. The opening sequence depicts a time-lapse background shot, depicting the passing of time while also demonstrating the different clock styles available. The following scenes show the features of cover& and how they can be used in our daily lives.
쉽고 직관적인 카피라이팅
영상 중간중간에 카피를 삽입해 사용자가 앱의 여러 기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상황별로 사용자가 머릿속에 떠올릴 만한 대사를 짧은 자막으로 넣어 보는 이는 자연스럽게 영상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잘빠진 잠금화면 커버앤’이란 메인 카피를 중심으로 ‘빠지다’라는 키워드를 반복 사용해 커버앤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사용자 이점을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Copy was inserted throughout the video so that users could easily understand the app’s many features. The short lines that might come into a user’s mind allow viewers to naturally immerse themselves in the video. Based on main copy ‘A well-made lock screen, Cover&’, the film explains the user benefits by taking advantage of the multiple meanings of a Korean word,
사선 메타포
영상의 전반부에 강렬한 솔리드 컬러를 활용해 커버앤 잠금화면 앱의 사선 아이덴티티를 강조했습니다. 앱의 피처를 설명하는 텍스트 또한 사선 디자인으로 처리돼 커버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하게 나타내주면서 동시에 영상미를 높였습니다.
The vivid solid colors emphasize Cover&’s diagonal identity. The diagonally-divided triangle motion graphic was inserted with the copy to provide visual consistency while raising the quality of the video.
RESULTS
커버앤은 2014년 6월 27일을 기점으로 다양한 매체에 홍보되기 시작했으며 7월 23일 프로모션 영상 공개와 함께 앱 다운로드 및 리뷰 인증, sns 공유하기 이벤트 등 프로모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단순한 배경화면 꾸미기를 벗어나 사용자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재미있게 잠금화면을 꾸밀 수 있다는 부분과, 잠금을 풀지 않고도 필요한 앱을 바로 실행 할 수 있고, 스팸이나 스미싱 정보의 전달을 방지할 수 있어 특히 블로거, 리뷰어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The Cover& application was released on June 23rd, 2014, with the promotional video and events following on July 27th. The ability to reflect an individual’s personality, useful app shortcuts, and spam/phishing protection became the major points for the application’s success, culminating in lots of praise from bloggers and users.
key info
Client | SK Tele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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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 | Mobile Application, Promotional Video | |
Launch date | July, 2014 | |
URL |